목 통증이 지속되면 바로 '디스크'부터 의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는 '후종인대골화증'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를 방치하면 팔다리 마비까지 이어질 수 있어 질환에 대해 제대로 알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인이 서양인에 비해 100배 더 발생?
후종인대골화증은 주로 동아시아에서 나타났습니다. 백인의 경우 전체 인구의 0.1~0.2% 정도 발생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약 5~12%에서 발생합니다.
한국인이 서양인에 비해 약 100배가량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것입니다.
또한 이질병은 남자에게서 더 많이 발병하며, 아버지로부터의 유전 영향도 약 25% 받습니다.
후종인대골화증 원인
주로 한국, 일본 등의 동양인에게만 나타나고, 가족간의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높아 유전적, 인종적인 요소가 많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외상, 당뇨병, 비만, 면역 질환, 강직성 척추염, 미만성 골과다증 등과도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목 부분인 경추에서 잘 발생하며 가슴 쪽 흉추에서도 드물게 발생합니다.
단단하게 뼈처럼 굳어진 후종인대는 인접한 인대를 변화시켜 보통 2~5개의 추체에 다발성으로 발생합니다. 주로 40세 이후에 많으며 남녀 발생 비율은 약 4:1로,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후종인대골화증 증상
초기에는 목 부위 통증과 위화감, 압박감의 증세로 시작합니다. 그러다 진행이 되면 후종인대가 딱딱해지고 점차 커지면서 신경을 압박하여 팔이나 손의 저림, 통증, 감각 저하, 근력 저하로 시작합니다.
점차 다리의 근력 저하 및 감각 이상, 보행 장애, 배뇨나 배변장애가 나타나며, 외상으로 인해 악화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팔다리의 마비도 올 수 있습니다.
후종인대골화증 예방방법
평상시의 생활 습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무거운 안전모나 헬멧 같은 모자를 쓰거나 목을 너무 많이 움직이거나 하는 등의 척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하면 그만큼 척추에 부하가 가게 되어 퇴행성 변화를 촉진시키게 되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의 자세를 올바르게 하는 것도 척추에 무리를 덜 주게 되어 퇴행성 변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후종인대골화증 식이요법
특별히 좋은 식이습관은 없으나, 당뇨가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당뇨 예방을 위한 식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비만은 척추에 스트레스를 주는 중요한 요인이므로 너무 과도한 비만이 되지 않도록 적절한 칼로리의 섭취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후종인대골화증 생활가이드
목 부분인 경추는 흉추나 요추보다 외부 충격이나 불안정한 자세 등에 견디는 정도가 약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정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경우 자주 목을 풀어 주어 경부 근육의 경직을 줄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목 운동을 삼가고 목의 굴곡을 심화시키는 엎드려서 책보기, 누워서 텔레비전 보기, 높은 베개 베기, 소파에 장시간 눕기와 같은 자세는 피해야 합니다.
특히 습관적인 목 돌리기와 목 꺾기는 경추와 추간판에 손상을 주어 경추골의 비후 및 후골인대 골화 등 퇴행성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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